프리랜서인 저는 요즘에 남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3달 전부터 전기자전거로 부업할 겸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.
고민 끝에 구입! ㅋㅋㅋ

시운전 겸 친구와 (2달 휴가 받은 친구가 있어요) 한강을 가기로 했습니다.
출발 전 풍경을 찍고 거리를 확인하고
1시간 27분이 나오지만 1시간이면 가겠지? 이러면서 출발했던 거 같아요 ㅋ
고척돔? 에 도착했으면 반쯤 왔구나 생각하고 열심히 페달을 밣으며 전진!!!

시속 25km리밋이 걸려 있어서 사실 천천히 갔습니다 ㅋ
너무 오랜만에 가는거라 헤매기도 하고요 ``;
5년 전이랑 길이 바뀌진 않았텐데... 여기가 어디지 이러면서 멘붕일 때 지나가던 선생님께 여쭤봐서 길을 찾았어요 ㅋㅋㅋ

이제 직진만하면 고지에 도착! 하지만 첫 번째 마트가 보이자 저희는 오늘은 여기까지다! 얘기하고 밥 먹기로 결정했습니다.
오늘에 목표는 시운전 + 한강라면 (너무 배고파서 어쩔수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ㅋ)

새로 나온 마열라면과 무파마중 고민하다가
역시 무파마죠 ㅋㅋㅋ

맛있게 잘끓여주고 한 그릇 ~ (라면 기계가 기본으로 300초 설정이 되어있었는데 필자는 200초 정도 끓이니까 꼬들면이 되어서 바로 정지했습니다. 한강에 가셔서 드신다면 취향껏 조리해서 드세요) 한 그릇 뚝딱하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~
이제 배도 채웠으니까 다시 집으로 ~~고고고
올 때는 시간이 조금 단축되었네요 ㅋ 전기자전거 풀충전 상태가 아니라 집에 오니까 배터리 방전...

5년 전에는 일반 자전거로 왕복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요..ㅋ

전기자전거 너무 편하고 좋아요 ㅋㅋ 신기해요 ㅋ 다음에는 다른 곳도 가볼게요
